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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경기교육감 도지사 출마 설왕설래

민주당, 김상곤 교같㉯ 도지사 출마는 악몽
새누리당, 새정치연합으로의 도지사 출마 환영

[경기해드라인 문수철 기자] 무주공산 경기도지사 직에 출마하겠다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김상곤 경기교육감의 도지사 출마가 연일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저녁 9시가 넘은 상황,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연거푸 4번의 문자를 알림 문자를 보내왔다. 첫 번째는 “25일 오전 10시 경기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라는 문자메시지가 전달됐다.



이어 10분 뒤 경기도교육청은 문자를 보내 “6`4지방선거와 관련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입장표명이 있을 예정이다”라는 메시가 들어왔다. 그러나 이 메시지는 5분 만에 “기자회견을 연기 한다”는 메시지에 묻혀버리고 말았다.

경기도교육청은 기자들이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내용을 문의 하는 전화가 폭주하자 다시 5분 뒤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내일 기자회견 연기합니다. 양해를 바랍니다.”고 했다. 그만큼 김 교육감의 도지사 출마는 관심의 대상이다.

김상곤 경기교육감의 도지사 출마는 수도권 지방선거의 최대 핵심이슈다. 범야권 단일후보의 자격으로 교육감 재선에 성공한 김 교육감은 재임 기간 중 ‘교육대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많은 일을 해놓았다.

보편적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대변되는 ‘무상급식’의 실천자이자 대한민국 교육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혁신학교는 물론 ‘학생인권조례’ 제정 등으로 인지도가 높은 김 교육감이 도지사에 출마하면 민주당으로서는 큰 타격을 입게 된다.

특히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이끌고 있는 새정치연합 소속으로의 도지사 출마는 민주당 소속 출마자에게는 절망과 다름없다는 분석이다. 민주당의 유력주자인 김진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유시민 후보와의 단일화에 밀려 도지사 출마조차도 못해보고 말았다.

이번 선거에서 김 교육감이 출마한다면 또 다시 야권연대를 해야 하는 부담이 있으며, 야권 연대를 위해 김 교육감과 경선을 한다고 해도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 마치 지난 선거와 비슷한 양상이다.

연대를 하지 않는다고 하면 김진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여권 후보를 이길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는 것이 사실적 분석이다. 오히려 연대를 하지 않고도 여권 후보를 이길 확률이 높은 사람은 김상곤 교육감이라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은 도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원희룡 국회의원과 김창호 전 참여정보 국정홍보처장도 마찬가지다.

안전행정부 유정복 장관, 5선의 관록을 자랑하는 남경필 의원, 두루 두루 행정 겸험이 풍부한 4선의 원유철 의원 등도 김 교육감의 출마는 반갑지 않다. 경기도 전체적으로는 물론 정치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까지 인지도가 높은 김상곤 교육감이 도지사에 출마하게 되면 사실상 범야권단일후보로 출마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 되기 때문에 그의 출마는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다만 야권연대 없이 새정치신당으로 출마해 3자 대결이 가능해진다면 여권으로서는 해볼만 하다는 전략이다.

아직까지 김상곤 교육감의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한 밤중에 소동을 벌일 만큼 김 교육감의 거취 결정은 경기도는 물론 수도권 전체적으로 초미의 관심대상이 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거취 결정은 이번 주말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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