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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롯데와 오산시청은 시민과 함께하자



롯데 펜타빌리지 입주와 관련한 초스피드 협약에 우리 오산시민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곽상욱 오산 시장은 롯데 펜타빌리지의 입주와 관련, 단 한 번의 공청회도 없었고 시의회와 상의도 하지 않았다. 또 오산 지역 상가와 중앙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사전조사조차 하지 않았다. 치밀어오는 불통의 행정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본인은 의원시절 부산동의 이 롯데 쇼핑몰에 대한 항간의 소문에 대해 시정질문을 한 바 있다. 집행부는 정해진 바 없다는 소견을 말했다. 그럼 아무런 계획도 없이 졸속행정을 했다는 말이요, 계획이 있었다면 시의회에 거짓말을 한 것이요, 시의회의 의견청취도 하지 않은 안하무인식 행정이다.

롯데는 거대 유통기업이다. 유통업계의 슈퍼‘갑’에 해당하는 롯데가 오산에 타운 형식으로 들어오면 오산의 자본 유袖� 누가보아도 사실화 될 것이며, 전통시장의 상권은 급격히 위축되고 말 것이다.

이 순간, 소상공인의 몰락을 막기위해 오산시와 롯데에 어떤 요구를 하고 싶지 않다. 식자재를 오색시장에서 구입해라, 동일업종을 피해라 하는 요구자체가 이들의 독재를 용인하는 말들이 아닌가? 법적 효력도 없는 MOU 앞에 그런 요구를 하고 싶지도 않다.

현재 오산시의 가장 큰 문제는 끼리끼리 정치요, 시민을 무시하는 정치이다. 시민은 대표자를 뽑아 그에게 권한을 주었다. 그랬더니 이들은 시민을 지배의 대상으로 인식한다. 오산시는 시민의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행정을 시행하면서 한번도 혜안을 가진 시민의 의견을 들어 본 적이 없다. 그러면서 어찌 시민이 힘이라고 외치며 시민을 섬긴다고 하는가? 시의회의 의견청취도 하지 않는데 시민이 안중에 있을까? 세상에 이런 독재지방정부가 있는가?

시민의 의견을 겸손히 듣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일 것이다. 모든 단체장들은 자기들만이 현명하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최소한 철인정치의 주인공이 되지 못할 것 같으면 귀를 열고 아는 사람의 의견을 들어야 할 것이다.

이러면서 왜 감히 오산시민이 정주의식이 없다고 한탄하는가? 이렇게 중요한 일을 결정하면서 언제 시민이 시정에 한마디라도 할 기회를 주어봤는가? 정주의식을 높이는 차원에서라도 오산시는 시민에게 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야 한다.

시민정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최인혜의 소망은 바로 시민을 지배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현재의 지방정부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대표자의 민주주의 실행능력과 시민의 감시능력이 조화를 이룰 때 민주주의는 완성되는 것이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것이다. 롯데와 오산시는 오산시민과 함께 하여야 한다.


                                       2014년 3월 20일

                            어깨동무 시장 예비후보 최인혜
                                다함께 시민의 정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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