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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논평> 함께 만드는 새로운 학교, 마을교육공동체 추진



  학교는 아이들이 살아가는 마을이다.

아이는 마을에서 자란다. 학교는 아이들이 살아가는 마을이다. 아이들의 삶과 마을에서의 활동은 하나다. 마을과 학교가 교육을 위해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어야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러한 차원에서 6개 지역에서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전역으로 더욱 확대돼야 한다.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혁신교육지구사업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다. 2014년에는 성남형 교육지원사업까지 총 7개의 지구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시켜야 한다. 지역을 배려하는 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를 경기도 전체에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지역을 배려하는 교육을 위해, 농산어촌 지역에서 장기 근무가 가능한 ‘지역형 교원 임용제’를 도입하고, 농산어촌 지역에 대한 통학 지원을 강화하며, 농산어촌 지역 교원의 숙소를 확보하고, 시설을 현대화해야 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육 품앗이와 재능기부를 확대하고, 마을 단위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체험학습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학교도서관의 주민 개방을 확대하고, 방과후학교에 지역사회 전문가의 참여와 협력을 적극 이끌어내야 한다. 마을과 학교가 공동으로 교복, 식자재, 교구·교재 등을 공급하는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

문화·예술 교육을 특화시켜 일반 중·고등학교의 예·체능 준비생들도 대학과 연계한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경기형 ‘꿈의 학교’를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설립·운영해야 한다.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만이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우리 교육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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