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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결국 다가온 이별, 마지막 퇴근 길도 쿨하게 퇴장한 푸바오

어제도 봤고, 오늘도 봤는데, 내일도 보고 싶을 푸바오, 안녕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3월의 마지막 날 방송된 TV 동물농장에서는 이제 곧 한국을 떠나는 푸바오와 푸바오를 떠나보내는 사람들의 마지막 순간을 방송에 담았다. 푸바오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증명하듯 2049 시청률은 평균 2.3%, 최고 분당 시청률은 3%를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 3월 3일, 판다 월드 앞에 몰려든 엄청난 사람들. 이른 새벽부터 판다 월드 앞을 찾은 이들은 푸바오를 보기 위해 기본 4시간은 기다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선뜻 줄 서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판다는 짝짓기 적령기가 되기 전에 서식지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푸바오와의 이별은 예고된 일이었건만, 그리고 간다 간다 하던 일이 온 것뿐이건만, 알면서도 보내야하는 사람들의 심정은 푸바오에게 남기는 편지와 울먹이는 표정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판다 월드 앞에 세워진 거대한 간판, 푸바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을 적어달라는 말에 사람들이 적은 메모는 어디에도 빈틈을 찾을 수 없을 만큼 빼곡하게 채워져 있었다. 푸바오의 건강과 행복을 바란다는 말부터 중국으로 찾아가겠다는 말까지, 푸바오에 대한 애정과 미련이 가득했다.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과정, 할부지와의 케미 등 푸바오의 과거가 종합 편집되어 방송되었는데, 얼마전 방송된 에서 전해진 이야기와 장면과는 또 다른 뒷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다.  

 

특유의 말괄량이 같은 성격으로 푸공주, 푸린이, 푸쪽이, 푸질머리 , 뚠빵이, 푸 슬라임, 푸 거머리 등 많은 별명을 만들어 냈던 별명 부자 푸바오. 게다가 손녀와 할아버지 같은 푸바오와 강 사육사의 케미로 하여금 단숨에 아저씨를 할아버지로 만들어 버렸던 푸바오. 

 

코로나라는 외롭고 고달팠었던 시기에 등장해 온 국민의 메마른 가슴을 달래고 웃음을 주었던 푸바오와의 '진짜' 마지막 순간은 다음 주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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